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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 저가 항공 수하물 캐리어 관련+온라인 체크인 필수.. vueling air, ryan air, 라이언 에어, 뷰엘링 에어

mist927 2018. 4. 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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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등을 하다보면...

레일, 버스로 이동하기도 하지만..

비행기로 이동하는게 시간 절약과 

비용 절약이 될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왠만해서는 비행기를 통해 이동합니다.

비행기를 잘만 검색해서 예약하면

시간 절약은 당연하고!!

비용 절약도 당연합니다!!


단, 비행기의 경우 옵션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 ㅜ,ㅜ


저는 아래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먼저 비행기 예약 할 때 '스카이 스캐너' 아시죠?!

꼭 이런 앱들을 통해 가격 비교해 보시고 예약 GO!


적당한 항공이 결정됐다면 수하물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데

저가 항공의 경우 보통 기내용 캐리어+작은 손가방 정도 허용됩니다.



이 외의 것들을 무조건 옵션 선택으로!!

반듯이 사전에 옵션 고르세요! 

만약 현장에서 추가한다면 수하물 예약 옵션에 비해 3~4배는 기본으로 비용 추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20인치 까지가 기내용 캐리어라 합니다.

20인치를 넘는 캐리어는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기 때문에 수하물 예약하시고 짐으로 부치세요.


여기 까지는 모두가 공통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큰 짐은 사전 예약을 통해 수하물로 보낼 것!


그런데...

기내용 캐리어 등 20인치 미만의 수하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수하물 규정도 항공사 마다 조금씩 달라서 진짜 유럽 여행하시면 난감합니다. 괜히 엑스트라 차지 물까봐... ㅡ,ㅡ;;


지난 해 말 부터... 항공사들이 짐으로 장난 치는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더 벌라고...

그래서 하는 짓이 뭐냐면!!


작은 손가방은 기존 처럼 기내 반입 가능

그러나 20인치 미만의 기내용 캐리어 등의 짐에 대해서는 수하물로 보낸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방식이 웃긴게..

일단 옵션 없이 예약하면 엄청나게 옵션 추가하라는 메일이 옵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꼭 옵션을 추가해서 작은 가방과 기내용 가방 모두 수하물이 아니라 기내에 반입해서 가지고 가라는...


이 상태에서 뭔가 불안해서 옵션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은데..

당연히 선택하지 마십시오!

일단 손가방과 20인치 정도의 캐리어는 어쨌거나 추가 비용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공항에 가면 처음 부터 20인치 미만의 가방은 수하물로 잘 받지도 않습니다. 그냥 비행기 타러 가라고 합니다.

유럽 가서 이렇게 하는 걸 처음 봤는데..

얘네가 어떻게 하냐면..


일단 그냥 티켓등 모든 처리를 다 하게 합니다.

그 다음에 비행기에 오를 때, 탑승 직전에 직원이 서있고

직원이 승객들의 짐을 확인 후, 따로 빼서 화물 카트에 싣습니다.

나중에 비행기에서 내리면 수하물 벨트에서 찾으라고 짐표도 그 때 주고요..


다시 한번 절차를 설명하면

1) 티켓팅(이 때 큰 짐을 부친다)

2) 일반적으로 비행기 탈 때 하는 것과 같다.

3) 비행기 타기 직전 고객들의 짐을 문 앞에서 받아 수하물로 보낸다.

4) 비행기에서 내린 후 수하물 벨트로 가서 화물로 내려진 짐을 찾는다.


옵션 추가 없이 수하물로 보내지 않고 

기내에 가지고 탈 방법은 없을까요??


****** 여기서 잠깐 엄청 중요한거!!! 이거 실수 많이하는거예요!!

저가 항공 예약하시고 넋 놓고 있다가 날자되서 그냥 비행기 타러 가심 절대 안되영~~

탑승 7일전? 혹은 3~4일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반듯이 하셔야 합니다.

이것도 저가 항공의 장사 정책인데..


옵션으로 티켓 구매와 함께 체크인을 바로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일정 시간이 지나 탑승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항공사 홈페이지에 가서 온라인 체크인이라는 수속을 해야 합니다.

(앱도 되니까요 꼭 그거라도 가서 해야하고, 티켓도 인쇄를 하거나 혹은 앱으로 바코드가 체크되야 합니다.) 


만약 이거 안하면 이것도 벌금....  제가 탔던 항공사들은 이걸로 50유로의 벌금 물리더라고요... 어처구니없게도.... 꼭 조심하세요 ******



옵션 추가 없이 수하물로 보내지 않고 

기내에 가지고 탈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했던 방법인데요..

이거 뭐 불법이다, 뭐다 이렇게 따지지 마시고.. 

그냥 저는 이랬다는거니까 참고만 하세요~



발권 완료 후,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이런걸 합니다.

1) 직원이 내 티켓을 확인한다.

2) 티켓에 써진 옵션에 따라 내 짐에 스티커를 붙입니다.



3) 줄을 서서 탑승한다. 

4) 탑승 순서에 따라 직원이 내 수하물을 보며 기내에 보낼지, 수하물로 보낼지 파악한다.


이 때 중요한게 

3) 줄을 서서 탑승한다. 입니다.


직원이 내 짐에 수하물 텍을 붙여 줬잖아요. 

그리고 지금 저는 줄을 서고 있고..

이 때 내 짐에 붙여진 텍을 떼는 겁니다.


(비행기 탑승 전 수하물 체크 할 때는 티켓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수하물 텍을 봅니다.

비행기를 탑승 할 때는 내 좌석을 보는 것이지 내 옵션을 보지 않습니다.)


내 짐에 텍이 없으면 아무도 나를 잡지 않습니다.

그냥 비행기를 타면 됩니다.


혹은 텍을 떼는 것도 좀 마음 내키지 않으신 분들.. 

이것도 100%는 아니지만 가능한 방법인데.. 

탑승 줄을 설 때.. 촘촘하게? 빽빽하게? 서세요.


이렇게 되면 짐이 잘 안 보이게되고

앞뒤에서 들어가기 바쁘게 되면 직원도 잘 확인 안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좀 치사한 방법인가요?

혹은 이러다 걸리면 어떻게하지 싶나요? 


일단 치사하다라고 말한다면... 뭐 치사하죠 ㅜㅜ;;

걸리면?? 걸리면 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결국 20인치 미만의 짐은 수하물로 탑승 직전 문에서 보내는 거니까요!!! 

주라면 주면 됩니다!! 벌금은 아니예요~